드라이푸드사업장은 ‘2015년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드라이푸드 육성사업 지원으로 건립됐다.

▲정읍 지역농업특성화드라이푸드가공사업장준공식[사진제공=정읍시]
총사업비 2억6300만원을 투입해 가공 및 체험시설 (275.4㎡)을 신축했고 말랭이와 건나물 등 다양한 드라이푸드 가공상품 생산을 위한 가공장비 5종을 갖췄다.
드라이푸드사업장은 드라이푸드 가공 제품의 균일한 품질 유지와 계절 잉여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를 위한 공동시설 확보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에 드라이푸드 가공 상품을 출하하고 있는 농가는 36가구로, 이곳에서는 감말랭이부터 시래기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장 준공으로 농가의 원활한 출하는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의 다양하고 신선한 가공상품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이후에도 드라이푸드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조직화하고 위생관리와 시설활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식품 생산 마인드를 높임은 물론 품질 균일화를 위한 가공매뉴얼을 정립함으로써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가공의 부가가치를 확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위생적으로 생산된 가공상품을 통해 정읍에서 생산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드라이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6차 산업화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