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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 제임스 맥어보이, 삭발영상 공개 '시원하게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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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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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스틸컷[사진=이십세기폭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프로페서 X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담은 제임스 맥어보이 삭발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평화로운 공존과 약한 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닌 프로페서 X는 어린 돌연변이들을 위한 영재학교를 설립해 각자의 능력을 조절하는 방법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하지만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와 포 호스맨이 등장하자 이에 맞서 엑스맨 군단과 함께 인류를 지켜내기 위해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임스 맥어보이의 파격적인 삭발 모습이 첫 등장하여 영화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이번엔 제임스 맥어보이가 직접 자신의 머리를 삭발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삭발 영상은 제임스 맥어보이가 엑스맨의 리더이자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프로페서 X’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제임스 맥어보이가 삭발하는 현장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기존 시리즈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맡았던 패트릭 스튜어트가 영상통화를 통해 그 순간을 함께 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드디어 때가 됐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삭발 장면을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자른 머리카락 잘 챙겨뒀다가 나한테 보내줘. 나는 머리카락이 필요하거든”이라며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제임스 맥어보이는 “우리는 ‘프로페서 X’의 상징적인 머리 스타일을 존중해요”라고 전하며 “전작보다 캐릭터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드디어 ‘대머리’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밝혀 그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진정한 엑스맨으로 거듭나는 프로페서 X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뛰어난 연출력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5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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