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치과대학 학생들,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논문 게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2학년 박영찬, 1학년 정성현, 박성남 군이 공동 참여한 논문이 대한치과의사협회지 5월호에 게재됐다.

‘치과 의료 기관 직원의 임금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주제로 한 이 논문은 박영찬 군이 제1저자로, 정성현, 박성남 군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한 원광대 치대생들[사진제공=원광대]

치의학 관련 대표 학술지로 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대한치과의사협회지는 치과의사들도 논문게재가 쉽지 않고, 특히 학생들의 논문이 제1저자로 게재되는 일은 아주 드문 일로 알려져 있다.

이 논문은 치과의료기관 직원의 임금만족은 직원의 연령, 근무하는 기관 종류, 월 평균수입, 근무 경력, 주간 평균 근무 시간, 유닛 체어 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앞으로 치과 의료 기관 직원의 임금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에 귀중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논문을 지도한 치과대학 인문사회치의학교실 신호성 교수팀은 의료의 질 관리, 환자안전, 치과경영, 의료윤리 등 치과의료 서비스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과 전문인으로서 치과의사가 지켜야 할 윤리적인 문제에서부터 임상적인 관리활동에 이르기까지 학문적, 실무적 접목이 가능한 교육과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 치과대학은 각 교실별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를 매년 진행해 정기적인 교내 논문 발표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전국대회 논문 경연대회 출전 및 논문 출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