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 전통시장 골목형 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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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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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지난 13일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신장시장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통해 골목형시장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현재 국회의원 및 시의원, 신장시장 상인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푸드 등 다양한 음식과 맞춤형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번 골목형 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2억과 시비2억의 총 4억여원을 지원받아 신장시장내 이동형 먹거리 포장마차를 설치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문화복합형 시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또 고객들의 쉼터제공을 위한 벽화(아트월)를 조성해 단순한 시장형 공간이 아닌 문화와 여가를 체험할 수 있고, 주차공간 또한 크게 확충돼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며 간판 조형물을 설치해 특색있는 시장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동형 포장마차 운영자를 다문화가족, 청년창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참여토록 하여 창업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메뉴개발 및 선진지 견학등을 통해 먹거리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편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하남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장시장이 골목형 시장으로 개장되어 대형마트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공간과 다시 찾고싶은 전국 최고의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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