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벤처투자 생태계, 민간 중심 전환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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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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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 둘째)이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개최된 신기술 금융사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우리나라 벤처투자 시장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에 미흡하기 때문에 향후 민감 중심으로 전환되도록 유도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역삼동 소재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열린 신기술 금융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벤처캐피탈 시장이 양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아직 미흡하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어 “기업공개(IPO) 및 M&A를 활용한 자금 회수시장 활성화와 규제 완화를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중소 및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개선된 제도를 활용해 모험과 도전 정신으로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신금융협회는 신기술 금융업의 특성과 역할 등을 설명했다. 또 벤처캐피탈 시장의 최근 현황을 분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벤처투자와 아주IB투자는 신기술 금융업 관련 최근 제도개선 및 규제 완화의 현장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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