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저녁(현지시간) 중국 '3천년의 고도(古都)' 시안 방송국 대공연장에서 시안과 한국 진주시의 우정을 다지는 '2016 중국시안·한국진주 석류꽃의 봄' 행사 개막식이 열렸다. 시안과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교류 활동인 '석류꽃의 봄'은 올해로 9번째로 14일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한중 무형문화재 전시, 한중 미식(美食)박람회, 한중소년축구친선경기, 진주 투자설명회 등이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진주시와 시안시는 자매결연도 체결했다. 15일 '석류꽃의 봄' 행사 개막식에서 양국 무용단이 아름다운 춤사위로 두 도시간 '협력과 교류' 확대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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