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픽스 추이[자료=은행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5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잔액 기준 코픽스가 1.77%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후 최저치다.
연합회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과 같은 1.55%를 유지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보합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한편 최근 3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45~1.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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