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군차 체험학습 모습.[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차 예절 교육 및 장군차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관내 합성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차예절 교육과 차밭에서 직접 차잎 채취, 차나무 화분심기 및 차 만들기 실습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6월25일까지 관내 초, 중등학교 7개학교(진영대흥초, 진례초, 대동초, 대곡초, 합성초, 경남기술과학고, 김해한일여고) 학생․학부모 350여명을 신청받아 장군차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2013년 3개학교 대상으로 체험 학습을 시작해 해마다 반응이 좋아 신청학교가 꾸준히 늘어가는 실정이다. 학생들의 호응은 물론이고 수려한 자연 경관속에서 학생들의 정서교육은 물론 급우들끼리 우애를 다지는 간접 교육 효과가 크며, 어린시절부터 차를 이해하고 마시는 습관을 길러 탄산음료 위주의 음용 습관을 고쳐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허만록)는 "지난해 7월부터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 만큼 차 예절 교육과 장군차를 통한 정서 순화로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어 매년 체험 학습을 확대 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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