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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향수, 버리기 아까워…'향수로 디퓨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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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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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디퓨저와 같은 방향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쓰는 향수로 디퓨저를 손수 만드는 방법이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안쓰거나 오래된 향수와 공병, 소독용 에탄올, 나무꼬치(리드스틱)를 준비한다.

공병에 소독용 에탄올과 안쓰는 오래된 향수를 7:3의 비율로 섞어서 넣어준다. 에탄올 농도에 따라 향이 달라지므로 취향에 따라 양을 적절히 조절해주면 된다. 향의 지속시간을 좀 더 길게 하고 싶다면 시중에 파는 디퓨저용 베이스 알코올을 사용하면 된다. 이 때, 제조한 디퓨저를 담는 공병은 입구가 너무 넓을 경우 향이 빠르게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입구가 적당히 좁은 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퓨저에 꽂는 리드스틱으로는 코팅되지 않은 나무를 사용해야 향이 더 잘 전해지며 나뭇가지나 전꽂이, 종이 빨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안쓰는 김발이가 있다면 분리해서 사용해도 좋다.

이외에도 오래된 향수를 거즈에 묻혀 전구를 깨끗이 닦아내면 불이 켜질 때마다 열이 발산돼 방안에 좋은 향이 가득 퍼지게 된다. 또한, 손빨래할 때 물에 한 두방울씩 섞어 섬유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고 명함에 살짝 뿌리면 기분 좋은 향기를 전달할 수도 있어 오래된 향수를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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