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살아보시개' 이미지[사진=스카이티브이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스카이티브이는 반려동물 채널 스카이펫파크에서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집 프로그램 '잘살아보시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잘살아보시개'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의 그늘인 유기견의 현실을 취재하고 유기견이 입양돼 새로운 가족과 만나는 약 3주간의 과정을 담는다. 16일 오후 9시에 프롤로그 편이 방송된다.
프롤로그에서는 우리사회가 유기견에 대처하는 방식과 상처받은 유기견들의 현실을 보여준다.
스카이티브이 관계자는 "매년 10만 마리씩 늘어나는 유기견의 현실은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의 그늘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잘살아보시개'는 이러한 반려동물 산업의 어두운 면을 들여다 보고 올바른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펫파크는 유기견 입양프로젝트 '잘살아보시개'를 다음 달 중 정식으로 방송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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