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혈병 증상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잇몸의 조직이 죽고 치아가 빠져버리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괴혈병은 과거 배를 타던 사람들이 주로 겪던 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비타민C가 부족하면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비타민C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에 볼 수 없던 다양한 유형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모든 원료를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 비타민 역시 최근 계속 출시 중에 있다. 특히, 영양소의 파괴와 손실을 최소화시킨 ‘진공 동결 건조 방식’과 비타민 분말을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던 화학 부형제까지 모두 배제한 ‘無부형제 공법’ 등 첨단 기술력을 통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성을 높인 천연 비타민C 제품도 나오고 있다.
체내에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괴혈병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 등의 다양한 질병이 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므로 음식이나 비타민C 분말, 보충제 등을 통해 꾸준하게 섭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16/20160516173605414472.jpg)
[괴혈병]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