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사업인 의류사업부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자회사인 와이즈퍼시픽과 나디아퍼시픽의 실적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동기 대비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0%가량 개선됐지만,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연결기준)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42% 개선됐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수익성이 낮은데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신규로 투자된 생산법인들의 초기 투자비용들이 연결 손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사업부인 의류사업부의 매출과 손익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국내자회사인 와이즈퍼시픽의 영업력 확대 및 엔화강세 영향에 따른 매출증가 및 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 성수기 이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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