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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왓, 미 국방정보시스템에 멀티스캐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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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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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인섹시큐리티는 16일 미국 국방정보시스템연구원(DISA)이 악성코드 탐지 전문 업체 옵스왓의 멀티 스캐닝 솔루션 메타디펜더(Metadefender)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옵스왓의 메타디펜더는 미 국방정보부(DISA)에서 운영하는 합동 정보 환경(JIE)의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인 합동 지역 보안 스택(JRSS)에 탑재됐다.

미 국방부와 육군, 공군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보안 스택에 포함된 옵스왓의 멀티 스캔 기술은 인퀘스트(InQuest)의 네트워크 세션 검사 및 심층 파일 분석 기능과 통합돼 멀웨어 탐지율을 높이고 국방부를 타깃으로 하는 사이버 위협에 최적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옵스왓의 메타디펜더는 DISA 보안 인프라스트럭처에 통합돼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파일들을 스캔 검사하고 인퀘스트는 세션 분석과 파일들에 대한 심층 분석 작업을 수행한다.

미 국방부는 메타디펜더가 제공하는 시그니처(signature) 및 휴리스틱(heuristic) 기반의 탐지, 분석 기술과 인퀘스트의 임베디드 콘텐츠 검사 및 혁신적인 후처리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일 분석을 실시해 새롭게 등장하는 복잡한 공격들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디펜더가 도입된 미 정보 합동정보환경(JIE)은 합동참모본부(Joint Chiefs of Staff), 최고관리참모부(DCMO), 합동 본부 J6(Joint Staff J6), 사이버 사령부(CYBERCOM), 병무청, 정보기관 및 미 주방위군(National Guard)과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다.

DISA는 메타디펜더의 16개 패키지를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한편 10개의 커스텀 엔진과 카스퍼스키(Kaspersky), 맥아피(McAfe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시만텍(Symantec) 등 유수의 보안 업체들이 제공하는 안티 멀웨어 엔진을 추가해 총 26개의 안티 멀웨어 엔진을 운영하고 있다. 메타디펜더는 전 세계 안티 멀웨어 엔진의 소스를 취합해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탐지율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여러 곳으로 확산되기 전에 위협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옵스왓의 베니 크자니(Benny Czarny) CEO는 "메타디펜더가 국방정보시스템에 채택됐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시사"라며 "국방정보시스템연구원에서는 메타디펜더 및 인퀘스트의 통합 연동 작업을 통해 알려진 공격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타디펜더는 국방정보시스템연구원과 같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최적의 방어 체계가 요구되는 다수의 정부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심층 방어 솔루션이다. 옵스왓의 멀티 스캐닝 기술은 무료 온라인 멀웨어 스캐너인 '메타디펜더 온라인(Metadefender Online)'에도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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