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원을 50여명 신규 채용하며 인건비가 증가했으며 주방가구 생산 설비 투자비와 키즈가구, 사무용가구 등의 금형 개발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에넥스는 설명했다. 대리점, 직매장 등 거점지역 확보를 위한 신규 매장 증설에 따른 판관비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한몫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 확대를 위한 판촉, 광고 등의 투자가 많았다"라며 "앞으로는 지속적인 매장 증설과 기타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신규 사업과 제품군 확대로 영업이익을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94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0% 신장했다.
우선 인테리어 가구 부문에서 올폼 매트리스 ‘에스코지’와 소파 전문 브랜드 ‘디바닉’ 등을 함께 론칭하며 제품군을 넓혔다. 자사 온라인몰에서 침구세트와 월베드, 펫가구, 키즈가구 등 잇따른 신제품 출시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력한 판촉 제휴와 온라인, 모바일,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주방가구 부문에서는 대리점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오피스 가구 브랜드 오펠라도 올해 초 대형 납품 계약을 성사시키며 B2B 부문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특판사업부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에넥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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