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 태화정에서 열린 '제30회 회장기 시·도대항 궁도대회'에서 전북체육회 팀은 60점을 쏴 광주(56점), 세종(56점)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궁도팀[사진제공=전북체육회]
개인전은 없이 단체전으로만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육회 팀 선수들은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일찌감치 2, 3위권 팀들과의 실력차이를 보이며 앞서나가면서 무난하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단체 3위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북체육회 궁도팀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전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왕회석 감독은 “중간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있었으나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포함해 집중력을 더욱 강화해서 이 전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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