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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가 이번 주 중 서울 세종로 소재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21일부터 2일간 기존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가 사용하던 정부서울청사 15~16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자본시장조사단과 대변인실 등은 오는 10월 이후에 이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예산 확보 문제로 내년에 이전할 전망이다.
사무실 이전으로 금융위는 연간 40억원 가량 소요됐던 임대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청사유지관리 예산으로 38억원을 지출한 바 있다.
금융위는 2008년 금융감독위원회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 통합으로 출범해 서울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사 건물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나 2009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로 이전했다. 이후 2012년에는 현재 위치인 서울 프레스센터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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