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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서현진이 '또 오해영'에서 신들린 먹방으로 홀로 '식샤를 합시다 시즌3'를 찍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서현진은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결혼식 전날 남자친구 한태진(이재윤)에게 파혼당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흙수저 오해영으로 출연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서현진은 '식샤 합시다2'에서 선보였던 먹방 실력을 그대로 뽐내고 있다.
매일 술 없이 잠을 자지 못하는 오해영은 일이 끝난 후 집에 들어오면 시원한 맥주를 꺼내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특히 서현진은 맛있는 소리까지 내며 맥주를 마셔 늦은 저녁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입맛을 돌게 할 정도다.
지난주 방송된 4회에서는 박도경(에릭)을 따라 늦은 밤 밖에 나왔다가 포장마차에서 맛있게 국수를 먹는 오해영은 츤데레 박도경이 무의식적으로 "먹는 거 예쁜데"라는 말까지 하게 만든다. 또한 동네 식당에서 박도경과 마주친 오해영은 혼자 밥을 먹어도 눈치 보지 않고 쌈을 크게 싸 한 입에 먹는다. 그것도 아주 맛깔나게…
이것이 끝이 아니다. 16일 방송된 5회에서는 술을 많이 마신 박도경을 위해 콩나물국밥을 손수 만드는 오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 장면은 오해영이 아닌 '식샤2' 백수지가 '식샤를 합시다3'를 찍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올 정도였다.
앞으로 서현진이 '또 오해영'을 통해 어떤 먹방을 선보일지 더 기대가 된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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