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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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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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상반기 최대 여행박람회인 ‘2016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을 펼친다.

이 기간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부산광역시, 경기도를 비롯한 11개 지자체 및 9개 창조관광기업들의 홍보 활동과 21개 대만 현지 여행사의 상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매주 기존 137편에서 209편으로 늘어나는 항공 증편을 활용, 대만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워지고 편리해진 한국행을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5월 21일에는 한류 스타 소지섭을 초청해 ‘한-대만 항공 증편 캠페인(즐겨라 한국행, 매일매일 easy go)’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지섭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코리아플라자에서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한국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42%를 차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대만 항공 증편으로 늘어난 기회를 활용해 힐니스 캠프, 물레길 카누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테마로 하는 우수 창조관광기업 9개 업체를 초청한 가운데 소비자 대상 홍보 및 현지 여행업계와 B2B상담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타이베이지사 정익수 지사장은 “창조관광과 같은 트렌디한 즐길거리 홍보는 물론, 대만 현지 21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캠프 그리브스 등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요 촬영지를 코스로 하는 특별상품을 발빠르게 준비해 현장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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