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베트남 가스처리플랜트(Gas Processing Plant) PJT, 태국 정유플랜트 동력설비 개선 프로젝트, 투르크메니스탄 정수장, 인니 스망까 수력발전소 등 지난해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매출원가율 90% 이내로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고 별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 등 최근 3년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법인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또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반영한 태국법인은 그 동안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주었던 PTT Phenol 등 대형 사업장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고 지난 몇 년간 핵심상품으로 선정해 글로벌 EPC 경쟁력을 키워온 LNG, LPG Tank, 석유화학 분야에서 상반기 내 대형 수주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치던 사업장이 완료될 예정인만큼 올해는 선별적 수주와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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