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내 후배는 내가 선택한다"…후배들과 큐레이션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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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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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드아이앤씨]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뮤지션 윤상이 직접 선택한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윤상은 6월 25일 오후 7시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윤상 큐레이티드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Digitalian's Night Out)'이라는 타이틀로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연다.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17일 “이번 공연은 윤상 씨가 사랑하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대중에게 좀 더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현재 한국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뮤지션 두 팀, 이디오테잎, 트램폴린을 선정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윤상 씨가 소속된 일렉트로니카 팀 원피스가 오프닝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원피스는 우리 대중음악계에 일렉트로니카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프론티어 뮤지션 윤상과 싱어송라이터 다빈크(Davink), 스페이스 카우보이(Space Cowbow)가 결성한 일렉트로니카 프로듀싱 팀이다.

원피스는 그동안 다양한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하는 전문 프로듀싱 팀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래퍼 도끼(Dok2)가 피처링에 참여한 ‘Let’s Get it’을 발표하고 원피스 만의 음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윤상이 이번 공연에 큐레이션을 한 이디오테잎은 국내 일렉트로닉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며, 트램폴린은 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여성 3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다.

윤상은 소속사를 통해 “원피스의 첫 무대 뿐 아니라 이번 공연을 통해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큰 범주에서 다양한 색깔로 활동하고 있는 팀들이 대중들의 관심 위로 올라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윤상은 아이돌 음악부터 정통 일렉트로니카 장르까지 망라하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국내 정상급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까지 tvN ‘집밥 백선생’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SBS ‘판타스틱 듀오’, tvN ‘노래의 탄생’에 출연하며 전천후 뮤지션으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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