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패스트푸드점 163곳 위생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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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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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뷔페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4825곳을 점검한 결과 163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18~29일 예식장 등의 뷔페 음식점 1747곳과 햄버거·피자·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 3078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위반(45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4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34곳), 시설기준 위반(33곳), 냉장식품 등의 보존·유통기준 위반(3건) 등이다.

이중 인천시 서구에 있는 한 뷔페는 유통기한이 403일이나 지난 향신료 가공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기도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수칙 설명회 대상에 식품접객업소를 포함해 이같은 위반 사례가 적발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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