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춤의 창의적인 아름다움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오는 18일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전통 춤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하는 드림무용단(예술감독 한명옥)의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2012년부터 4년간 국립국악원 무용단을 이끌던 한명옥 예술감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무대로 그가 이끄는 드림무용단과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함께 한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1부에서 전통의 미를 선보인다. ‘사랑가’, ‘엄니의 한’, ‘살풀이’, ‘버꾸춤’으로 구성해 전통춤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 새로운 ‘고전을 찾아서’에서는 옛 그림 ‘미인도’ 속 여인들의 흥과 멋을 보여주는 ‘바람의 화경’, 학연화대 합설무의 학과 연꽃에서 모티브로를 얻은 ‘다움’, 미얄할미춤을 변주해 만든 ‘愛哀,벗어버리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수요춤전’ 무대에서는 전통악기뿐만 아니라 첼로와 피아노 반주가 더해져 풍성한 음악구성과 함께 현대에 살아있는 새로운 고전을 구성할 예정이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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