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로 개발·생산한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판매를 16일 시작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무색·투명한 원액과 크리스털 결정체를 모티브로 한 8각형 병 모양을 가진 신개념 위스키다. 화이트 위스키는 해외에서 실험적으로 일부 제품이 출시되긴 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팬텀 더 화이트가 처음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3년 6개월간의 개발 기간 동안 수 차례에 걸친 소비자 조사 및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위스키의 맛과 풍미를 결정 짓는 블렌딩은 5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영국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스타일을 찾아내는데 주력했다. 원액은 고품질의 100% 스코틀랜드산만을 사용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는 20~30대뿐 아니라 기존 위스키를 즐기는 세대에게도 위스키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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