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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도, 침체의 화훼산업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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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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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엔화절하, 국내소비 부진 등으로 침체에 있는 화훼 산업을 살리기 위해 농업인 맞춤형 지원 등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장미, 국화 등이 일본 수출이 감소하고 저가의 꽃이 수입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은 칼라와 프리지아를 선정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화훼류 신수출 전략품목 육성사업(이하 화훼전략사업)에 재배 농업인을 참여시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이번에 선정 되게 했다.

화훼 전략사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에서 생산기반, 수출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출확대가 가능하거나 수입대체 가능 품목을 발굴해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수출전략 6개 품목 중 칼라와 프리지아 농가에게 3억 8000만원을 국비 20%, 도비 9%, 융자 30%, 자담 20%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연작장애 경감을 위해 베드시설과 휴작기 우량종구 보관에 필요한 저장시설을 지원하며, 전북도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베드‧저장시설이 완료되면 프리지아는 봄철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 동안 일본으로 안정적인 수출이 기대되고 칼라도 생산비가 감소돼 국내‧외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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