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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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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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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17일 연천군 아이파크 평생학습센터에서 ‘2016년 군인가족 맞춤형 자격증 취득과정(아동상담사 1급)’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아동상담사(1급)자격 취득 과정에 참여하는 5사단 군인가족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이란, 전방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교육혜택에서 소외돼 왔던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취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4년부터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3억 8천여만 원의 도 사업비를 투입해 총 4,000여명의 군인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혜택을 받아왔다. 특히, 다년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과 군인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군사령부에서 실시했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 총 110여명의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보육교사(3급) 양성과정, ▲방과후 아동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아동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 ▲미술심리지도자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총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운영한다.

도는 우선 지난 3월부터 3군사령부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보육교사(3급) 양성과정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심리지도자 자격증 취득과정과 방과후 아동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오는 8월경 개강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한 ‘아동상담사 1급’과정은 아동기 문제(학습, 사회, 행동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적절한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상담사로써의 자질과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3개월 간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철상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날 “꿈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3군사령부 산하 군인가족들을 격려한다.”면서, “전방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교육혜택에서 소외된 군인가족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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