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사업단, 천연 한방방향제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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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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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전경[사진=순천대]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국립 순천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서 통합 바이오 실용화 사업단'에서 천연 한방방향제 '에어리(AIREE)'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가 시행한 BRIDEG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컨소시엄인 ‘동‧서 통합 바이오 실용화 사업단’은 올해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단 내 '스튜디오 A&B'의 천연 한방 방향제 ‘에어리(AIREE)’ 는 순천대 한약자원개발학과 신동원 교수가 개발해 기술 이전한 것으로 시제품 제작 등 실용화 지원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단은 매년 제품 총매출액 3%의 경상 기술료를 받게 된다. 현재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가 기술 개발을 완료해 특허출원 중이다.

한편,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BRIDGE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3년간 전국 20개 사업단에 매년 150억원씩 총 4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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