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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지구 가스공급설비 건설공사' 노선 계획도. [제공=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7일 군산 야미도에 위치한 새만금사업 관리본부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업무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산~새만금지역 가스공급설비 건설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의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해당 공사의 사업구간은 군산 성산분기점에서 새만금 산업단지까지로, 총사업비 932억원 규모다. 공기는 2014년부터 내년까지다.
주요 협약내용은 △새만금지구 천연가스의 조기공급 노력 △공급배관 및 관리소 건설 관련 인‧허가 협조 △정보공유 및 민원해결 노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새만금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과 투자유치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가스공급설비 건설공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부 정책 역량을 제고하는 '정부3.0 유능한 정부'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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