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예비 창업자, 이색 카페창업으로 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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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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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카툰앤북카페 ‘벌툰’이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신규 창업자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점주에게는 지역 영업권을 보장하는 가맹비를 면제해주고 본사에서 자체 제작한 도서검색기기를 매장에 무료로 설치해준다. 인터넷과 언론을 통한 PR 및 홍보가 쉽지 않은 개별 가맹점을 대신해 본사 차원에서 언론 홍보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오픈 전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제공한다.

매장 오픈 전 본사에서 실시하는 교육도 무료로 지원한다. 매장 운영 경험이 없고 만화카페 창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에게 가맹점 서비스 코칭 프로그램, 디저트카페 못지 않은 먹거리 메뉴 레시피, 도서 관리 및 운영 등 매장 관리 시스템 전반을 교육한다. 특히 벌툰의 매장 관리 시스템은 여성이 운영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간편하게 매뉴얼화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벌툰은 스마트 솔루션 상권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입지 선정으로 창업자를 지원한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한 점포개발팀이 유동인구 및 주변 여건 등을 조사해 정확한 상권 분석을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상권별 운영 정책 및 수익 자료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솔루션 상권 분석을 통한 입지 선정 컨설팅, 철저한 매장 관리 시스템 교육 등 창업 지원 프로모션과 독특한 창업 아이템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론칭 한 달 만에 가계약 30건을 돌파했다”며 “특히 북카페로써 노동 강도가 높지 않고, 꿀을 가미한 색다른 브런치 메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먹거리 메뉴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여성 예비 창업자의 계약 상담이 많다”고 설명했다.

벌툰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받은 인테리어 연구팀이 개발한 팔각형의 벌집 구조 소굴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만화방 좌석의 불편한 등받이 각도와 달리 110~120도로 디자인된 벌집소굴방은 오랜 시간 책을 읽어도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 시간당 요금제로 운영되는 가맹점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
 

[여성 예비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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