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티웨이항공은 1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118번 게이트에서 인천공항공사 김형신 항공마케팅2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원저우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정기편 기준으로 중국의 총 7개 도시(난닝·산야·상하이·원저우·인촨·지난·칭다오)를 취항하게 됐다. 원저우 노선은 일곱 번째 중국 노선이다.
인천~원저우 노선은 보잉 737-800 기종으로 주 3회(화·목·토)운항되며, 비행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10분에 출발해 12시 20분 원저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원저우는 국적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이 단독으로 취항하는 중국 저장성 남부의 해안도시이다. 중국의 10대 명산 중 하나인 옌당산과 ‘시가 흐르는 강’이라는 칭호가 붙은 남계강 등 훌륭한 비경을 자랑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중국 노선의 ‘HAPPY MAY’ 초특가 이벤트를 통해 천혜의 경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6월 원저우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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