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SK텔레콤)가 올들어 처음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길이7209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경주는 올해 미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고, 현재 세계랭킹은 107위다. 최경주는 8월 리우 올림픽 한국 남자골프 코치로 선임됐다.
최경주와 우승대결을 벌일 선수로는 지난해 챔피언이자 올시즌 KPGA투어 개막전 우승자 최진호(현대제철), 올해 일본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송영한(신한금융그룹) 등이 꼽힌다.
2001년과 2002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위창수도 2007년 이후 9년만에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2014년 우승자 김승혁, 2012년 우승자 김비오(SK텔레콤), 2009년 우승자이자 2주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선 박상현(동아제약)도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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