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확보 선도하는 연천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금개구리 방사 행사 개최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지난 13일 중면 횡산리 임진강평화습지원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임재욱 경기도 농업기술원장, 소득자원연구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금개구리 방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연자원의 보고인 DMZ 임진강 지역에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금개구리 복원 관련 연구 경과보고 후 금개구리 500마리 방사로 진행되었다.

임재욱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개회사에서 “어렵게 복원에 성공한 금개구리가 자연생태 보고인 연천군 임진강 주변에서 개체수를 늘리며 잘 보존되기를 바라며, 생물다양성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규선 연천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DMZ임진강 일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루미 서식지이며,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우리 연천군은 생태계 보호공간을 조성해서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금개구리 방사 행사를 계기로 멸종 위기 종에 대한 관심이 제고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