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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지 소로스 공식 웹사이트 ]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85)가 1분기 미국 주식에 대한 전반적인 노출도를 줄이고 금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는 금값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트러스트 105만 주에 대한 콜 옵션(12억3500만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고 16일 (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다.
이어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세계 최대 금괴 생산업체 배릭의 지분 1.7%를 2억6400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1분기에만 16% 급등해 분기 기준으로 1986년 이후 30년 만에 최대폭 뛰었으며, 배릭의 주가는 올해 들어 비용절감과 부채축소 노력에 힘입어 2배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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