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강서, 구로, 영등포 등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남권 해당구인 금천구의 오존 농도는 0.120ppm/hr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서남권 7개 자치구 동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0.12ppm/hr 이상, 경보는 0.3ppm/hr 이상, 중대경보는 0.5ppm/hr 이상일 때 발령된다. 각 권역 내 1개구라도 오존 농도 기준치를 넘으면 해당 구가 속한 권역 전체에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주민들은 주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고, 경보지역 내에선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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