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올해 첫 오존주의보… 오후 4시 기준 해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17일 서울 서남권 지역에 올해 첫 발령된 오존주의보가 오후 4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강서, 구로, 영등포 등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남권 해당구인 금천구의 오존 농도는 0.120ppm/hr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서남권 7개 자치구 동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0.12ppm/hr 이상, 경보는 0.3ppm/hr 이상, 중대경보는 0.5ppm/hr 이상일 때 발령된다. 각 권역 내 1개구라도 오존 농도 기준치를 넘으면 해당 구가 속한 권역 전체에 발령된다.

서울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이달부터 9월15일까지 매일 오존 예·경보 발생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통해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주민들은 주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고, 경보지역 내에선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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