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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6년 배수개선사업 국비 55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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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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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상남도는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16년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지구로 5개 지구(사천 서포 외 4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55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예년 2~3지구(200~400억 정도)의 신규 지구 선정 규모에 비해 많은 지구가 선정된 것으로 702ha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시행으로 영농활동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개선사업은 50ha가 넘는 대단위 농경지의 침수예방 및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규 지구를 선정하여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 규모 확대 등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여 특화작물(비닐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경남도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설계지구도 평년보다 많은 5개 지구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기본조사 설계를 완료한 지구만이 신규 시행 지구로 선정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많은 배수개선 신규 지구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률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는 농경지에 배수개선사업이 많이 선정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들어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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