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YS 묘비 제막식 이달 26일 거행…‘민주주의·대도무문’ 새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7 17: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11월 22일 서거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묘비 제막식 다음 주 거행된다.

17일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의 묘비 제막식을 거행한다. 묘비 제막식은 지난해 11월 22일 서거한 김 전 대통령 장례식의 마지막 절차다.

‘김영삼민주센터’는 정부 주관 아래 거행되는 김 전 대통령 묘비 제막식에 유족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묘비는 관련 규정에 따라 2개가 만들어져 묘소 좌우에 세워질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의 묘소 방향에서 왼쪽에 세워진 ‘김영삼 민주주의 기념비’에는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민주주의의 새벽은 오고 있습니다”. “나는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않고, 잠시 죽는 것 같지만 영원히 살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등이 새겨졌다.

기념비 두 측면에는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쓴 ‘民主主義’(민주주의)와 ‘大道無門’(대도무문) 두 휘호가 적혔다. 오른쪽 묘비에는 ‘대통령 김영삼의 묘’라고 적힌 글을 비롯해 YS의 약력과 가족사항 등을 새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