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여성들이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여자답게’라는 무언의 사회적 압박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데에서 착안, 여성들을 응원하고 자신감을 되찾아주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사춘기를 지난 성인 여성과 사춘기를 겪기 전인 여자아이들이 ‘여자답게’라는 말에 각각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비교함으로써, ‘여자답게’라는 무언의 압박이 여성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울컥했다. 어렸을 적엔 활기차다, 복스럽다 등의 칭찬들이 나이가 들수록 여자답지 못하다, 조신하지 못하다 등의 타박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사회는 우리에게 ‘여자답게 행동할 것’을 강요한다", "난 여자인데, 여자답게 행동하라는 말이 상처였다”, “딸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이번 위스퍼의 캠페인은 나를 비롯한 아빠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등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감을 표했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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