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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MIIII) [사진=더바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미(MIIII)가 바이브 사단의 품을 떠난다.
17일 미(MIIII)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년여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온 미(MIIII)가 오는 6월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미(MIIII)와는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이뤄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아주경제에 “미(MIIII)가 다양한 활동과 함께 여러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며 “아름답게 이별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미(MIIII)는 2010년 싱글 앨범 ‘7월 15일’로 데뷔한 뒤 바이브와 함께 음악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하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MIIII)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6년여간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온 싱어송라이터 가수 미(MIIII)가 오는 6월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을 종료하기까지 미(MIIII)와는 충분한 대화와 협의 끝에 다양한 활동 시도와 또 다른 음악적 도전을 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의사를 존중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당사는 미(MIIII)가 걷고자 하는 길을 지지하고 아낌없는 응원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미(MIIII)를 사랑해 주셨던 모든 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과 향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하게 될 미(MIIII)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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