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논란에도 전시회 계획대로 '비난 신경 안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8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조영남이 계획대로 전시회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조영남 측근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입장 표명할 계획이 없다. 준비중이던 전시회 역시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조영남의 대작 논란에 대해 "무명화가 A씨가 90% 그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A씨는 중앙일보를 통해 "조영남 대신 8년간 그림 300여점을 그렸다. 90% 정도를 내가 그렸다면 조영남은 10% 그리고 사인을 한 뒤 작품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 보도에 대작 논란이 커지자 조영남은 "화가들은 다 조수를 쓴다. 조수라는 건 내가 시간이 없으니 날 도와주고 시키는 것만 하는 사람"이라며 미술계 관행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사기혐의로 조영남의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도 반성없이 해명으로 일관하고 전시회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