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집수리전문봉사단 고쳐Dream 1팀은 지난 16일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은 단칸방에 지적장애 3급인 이모(27)씨가 거주하는 가구다.
지붕으로 비가 새 집안 곳곳이 곰팡이가 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이씨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환경이다.
봉사팀은 도배와 장판 교체, 곰팡이 억제작업 등을 펼쳤다.
고쳐Dream 봉사단은 2009년 구성된 이래 현재까지 총 13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호득 센터장은 "고쳐Dream 봉사단의 활동은 그 어떤 봉사보다 수혜대상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