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체부 장관, '맨부커상' 수상한 한강·데보라 스미스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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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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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데보라 스미스에게 축전을 보내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평화기자포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소설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한강(46)작가와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28)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 장관은 축전을 통해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문학번역원 번역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문학 작품을 34개 언어권 총 1234건의 번역·출판을 지원하고 있다. 채식주의자는 스페인어·독일어·중국어·베트남어·이탈리아어 등 9개 언어권으로 번역·출판됐다. 또한 데보라 스미스가 번역한 배수아, 김사과 작가 등의 작품도 번역원 지원을 통해 현지에 출판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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