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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인프라 융자 심사 개혁… ‘質’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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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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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세계은행(WB)이 7월부터 개발도상국 등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건설사업 융자 심사 개혁을 실시한다.

세계은행이 인프라 융자 때 품질 관련 항목을 추가한 입찰규정을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규정에는 기존 건설비 항목에 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건설 예정지 주민에 대한 배려, 기업 기술력 등 비(非)가격 요건을 복수로 설정한다.

새 규정이 적용되면 세계은행은 환경 등 품질에 관한 평가의 배점 비율을 최대 50%로 높여 조건에 미달한 프로젝트에는 융자하지 않을 방침이다.

닛케이는 세계은행 융자 개혁의 배경에는 중국 주도의 국제금융기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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