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컴패션월드, 해송요양원에서 '孝 미니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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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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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과나무컴패션월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사과나무컴패션월드는 대한항공 하늘봉사단과 함께 지난 12일 영종도 인천구립 해송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미니콘서트'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트로트가수 홍원빈과 그의 소속사 지엠비미디어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홍원빈은 첫 곡을 부르던 중 울컥하며 노래를 잠시 멈추기도 했고, 이에 대해 "마음 한 구석이 뜨거워지면서 목이 메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머님이 82세이신데 이렇게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들을 뵈니 만감이 교차했다"고 전했다.

김주덕 하늘봉사단 단장은 "지방에서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원빈 씨를 직접 만나 반가웠고, 재능기부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주덕 단장은 7년째 이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송노인요양원은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 영역 98개 지표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A등급을 획득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회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월 22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 제4회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전국 3988개 기관 중 상위 A등급을 획득해 3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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