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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곽인준,디어 마이 프렌즈에 윤여정의 카페 단골손님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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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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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곽인준[사진: 도레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KBS 태양의 후예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출연한 곽인준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 등장했다.

그 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 속에서 탄탄하고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곽인준은 지난 13일 첫 방영을 시작한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윤여정이 운영하는 카페 단골 손님으로 성동일과 함께 등장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곽인준은 교수인 성동일과 함께 진보적인 연애관과 타고난 입담으로 인기가 많은 윤여정(오충남 분)과 어울리지만 과연 그 속내는 어떨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곽인준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이전 작품 ‘태양의 후예’에서 보여진 고위 공직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캐릭터와 100% 동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인준의 ‘디어 마이 프렌즈’의 출연은 영화 ‘소수의견’을 본 노희경 작가의 러브콜이 있었다는 후문. 배우 곽인준의 관계자는 “곽인준은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는 배우이다. 그 준비된 자세 덕분에 작품 속 분량과 관계없이 주어진 몫 이상의 역할을 하는 배우”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태양의 후예’,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연이어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 씬 스틸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배우 곽인준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후예에서 곽인준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출연하며 송중기가 인질로 잡힌 송혜교를 구출하려 할 때 방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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