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세종 나신 날’ 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60여 명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세종 나신 날’ 홍보활동을 펼쳤다.

스승의 날은 겨레의 위대한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세종 나신 날' 캠페인 활동[사진제공=전주대]


이에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들’이 스승의 날의 참의미를 알리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업적을 기리고자 세종 나신 날 홍보활동을 펼친 것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세종대왕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적은 쪽지로 한글사랑나무 만들기에 참여했다. 또한 세종대왕 복장으로 멋지게 차려 입은 우리말 가꿈이들과 함께 즉석사진을 찍고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겠다는 다짐을 건넸다.

경기전 앞에서 이루어진 우리말 가꿈이 체험부스에서는 한글 조각퍼즐 맞추기, 우리말 퀴즈, 이름 삼행시 짓기, 한글 판박이스티커 등 다양한 한글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2기 [사진제공=전주대]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동아리이다.

올해 선발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 2기는 매월 1회 공공장소에서 범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어의 가치를 알리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조성하는 우리말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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