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커피전문점 라떼킹이 매일유업과 협업을 진행, 우유 옵션을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선택 가능한 '소잘라떼'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우유를 마시면 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배탈, 복통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김태준 대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평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착안해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커피 메뉴 선택에 제약을 받는 고객을 위해 매일유업과 손을 잡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소잘라떼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소잘 카페라떼' △커피와 연유가 어우러진 베트남식 커피에서 착안한 '소잘 베트남라떼 △꿀을 넣어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소잘 컨디션라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소잘라떼 메뉴 출시로 더 많은 고객이 라떼킹의 라떼 메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해짐은 물론, 다소 생소했던 락토프리 우유 대중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떼킹 김태준 대표는 "우유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항상 우유 또는 우유가 첨가된 음료를 피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매일유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메뉴 출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비슷한 고민과 불편을 경험하고 있는 고객들이 라떼킹의 다양한 라떼 메뉴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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