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영롱’, 신품종 콘테스트서 우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8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충남도 농업기술원 자체 개발…“일본 수출 효자 국화로 육성” -

▲국화 ‘영롱’, 신품종[사진제공=충남농기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국화 신품종 ‘영롱’이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전국 2위로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롱은 화훼연구소 국화팀에서 지난해 개발한 스탠다드국화로, 10월 상순 한 줄기에서 한 개의 꽃을 피우는 만생하추형 절화 국화다.

 영롱은 특히 백색 꽃 중앙에 녹심이 있어 깨끗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 품종은 또 절화 수명이 22일로 매우 길고, 농가 재배 시 곁가지 제거 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무측지성 국화로, 노동력을 3분의 1가량 절감할 수 있다.

 주 출하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고온기에 재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수출 성수기에 출하가 가능해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박하승 국화팀장은 “이번에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영롱의 꽃말은 ‘영원히 오랫동안 기억하자’로, 앞으로 오랫동안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효자국화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자체개발한 ‘예스송’과 ‘보라미’ 품종도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