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벨리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와 3년 3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350만 달러를 받는 서벨리는 자유계약신분(FA)을 얻기 전에 재계약을 택했다.
서벨리는 2017년 900만 달러, 2018년 1050만 달러, 2019년 115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서벨리는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다.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 모두 특별하다. 만약 당신이 일하러 와 매일 행복할 수 있다면, 그곳에 계속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벨리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7홈런 43타점 56득점을 올리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17일까지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서벨리는 “정상의 자리는 아직 멀다. 하지만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