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서구청 제공]
19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500세대이상 아파트 풍암현대, 동천마을6단지주공, 동천호반베르디움, 우성2차아파트 등 4개소를 선정하고 입주민대표들과 사업설명회 및 회의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다.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주민건강 설문조사를 진행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요구 순위를 정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성2차 아파트는 지은 지 28년 된 아파트로 장기입주민들과 노인인구가 다소 많지만 소나기(소통,나눔,기쁨)아파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주민들의 화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서구는 27일과 31일에 우성2차 아파트와 동천주공6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의 날을 운영해 기초건강측정, 체지방, 골다공증, 스트레스, 의치관리, 불소도포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우성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와 주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즐거운 아파트 행사를 접목해 화합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들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웃 간에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건강을 관리 받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살맛나는 으뜸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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