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진출기업 전방위 지원…메가프로젝트 지원팀 이달내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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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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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담관’ 선정 작업도 돌입…업무 규모·상대국 파트너 등 반영해 결정

  • "범정부 차원에서 순방 효과를 이행하기 위한 지원팀 구성은 첫 사례"

(오른쪽부터)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네맛자데 이란 산업광물부 장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황창규 KT회장이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에스피나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이란 메가 프로젝트 지원팀’이 이달 내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이란에서의 플랜트 수주를 돕기 위한 ‘이란 메가 프로젝트 지원팀’의 구성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한상공희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란 메가 프로젝트 지원팀’의 신설을 밝힌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원팀을 이달 안으로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현재 산업부 이외에 관련 기관들의 인력도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원팀의 규모는 최소 10명 이상으로 꾸려진다. 이 관계자는 “산업부 안팎의 인원을 포함해 총 1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상 외교 효과를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별도의 지원팀이 꾸려지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범정부 차원에서 순방 효과를 이행하기 위한 TF는 있었으나 이와 같은 별도의 지원팀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산업부는 주 장관이 언급한 ‘이란 전담관’도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주장관은 11일 “전담관을 지정해 이란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란 전담관 확정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린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담관의 직급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며 “어느 정도의 업무 규모에 대한 확정, 상대국 파트너의 직급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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