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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부 차관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적극·자발적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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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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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에너지 신산업의 확산을 위해서는 산업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에너지 신산업 정책과 집단에너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신산업의 확산과 에너지신산업 규제개혁과제 발굴을 위해 업계의 애로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차관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 2월부터 에너지규제개혁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6월말까지 신산업투자활성화를 위한 진입장벽 철폐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에너지에 대해서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면서 일정지역에 열을 독점 공급하는 구조로 융합 신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집단에너지가 에너지 신산업을 접목하고 신산업모델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우 차관은 신기후체제 대응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서 집단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국가 온실가스 목표 달성을 위해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온실가스 목표 달성은 에너지新산업 확산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 차관은 “앞으로도 집단에너지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라며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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